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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황현수, 코로나19 양성 판정

FC서울 황현수. 스포츠동아DB


황현수(FC서울)가 신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구단은 3일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황현수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조치도 빨랐다. 황현수는 최근 접촉한 지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달받고 구단에 즉각 보고했고, 이에 서울 선수단 전원이 2일 오전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황현수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은 “황현수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치료받고, 나머지 선수단은 음성 판정을 받아도 우선적인 자가격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은 지난달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1’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황현수는 후반 20분 교체 투입됐다. 모든 접촉자들이 코로나19 검사 대상이다. 성남 구단도 비상이 걸렸다. 역시 선수단은 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기 일정 변경 가능성이 크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르면 선수, 코치진 등 경기 필수 참여자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 팀의 경기는 최소 2주 연기가 원칙이다. 다만 해당 팀 선수 중 일정 인원이 음성 혹은 무증상, 자가격리 비대상 요건을 충족해 경기 출전이 가능하면 리그 참가가 가능하다.

K리그1은 최소 17명(골키퍼 1명 포함), K리그2(2부)는 최소 15명(골키퍼 1명 포함)을 충족해야 한다. 팀 구성원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종종 있어왔다. 지난해 10월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의 선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일정이 연기된 바 있고 지난달에는 K리그1 대구 선수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선수단과 접촉하지 않아 리그가 예정대로 진행됐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양 팀 선수단의 검사 결과를 보고,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리그 일정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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