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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유 물리치료사 “프로 운동선수 병행, 재활 치료 이해에 도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도수치료나 스포츠재활과 같은 물리치료에 대한 내용을 한 번쯤은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운동을 취미로 꾸준하게 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재활을 전문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현대인들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근골격계 통증을 앓고 있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 물리치료의 필요성을 많은 이들이 느끼고 있다.

그렇다면, 재활이나 도수치료와 같은 물리치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점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까? 동탄시티병원 도수치료팀 물리치료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유 주임은 이러한 질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리치료사이다. 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일(근무)하며 동시에 스노보드 프로 선수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인데, 최근에는 21/22 스노보드 챔피언십에 출전해 마스터즈부 프리스타일 여자 부문 3위에 오르는 업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치료사와 운동선수를 동시에 병행하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치료팀에서 근무하게 된 계기는?

“평소에는 취미를 넘어 프로 선수로 운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겨울에 스노보드를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도 평창군에서 강사 활동을 하고 있다. PSA KOREA에 프로 선수로 게이트 훈련을 하고, 대회가 열리면 게이트 시합에 직접 참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JOINT라는 팀에 소속돼 있으며, JOINT DVD 017에 한국인 최초 여성 보더로 출연하기도 했다. 해당 경력을 살려 몸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병원 도수치료팀에 근무하고 있다.”



Q. 운동선수 경력이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점은?



“환자분마다 재활 치료목표는 조금씩 다르다. 재활의 짧은 목표로는 일상생활의 회복이지만 요즘과 같이 스포츠를 취미와 여가로 즐기는 분들이 많아진 시기에는, 재활의 긴 목표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상태까지로 생각하는 환자분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환자분들이 몸에 불편함을 느껴서 병원을 내원했을 때 운동선수의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역학적인 움직임에 대한 자세분석과 좀 더 아프지 않고 스포츠를 즐길 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드릴 수 있다. 그리고 아무래도 전문적으로 몸을 쓰는 운동을 하는 만큼 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지금 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분야인 스포츠 재활이나 도수치료와 같은 부분들이 기본적으로 환자의 신체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할 수가 없어서 근육, 골격, 사람의 움직임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치료사로 근무하면서 나 자신의 몸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더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챔피언십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도 치료사 활동의 도움이 컸다고 생각한다.”





Q. 겨울철에 따로 선수 활동을 하는데 불편한 점은?

“몸이 바쁘다고 여길 수는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치료사로 일하는 것과 선수 생활을 하는 것 모두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 만큼, 마음은 더 뿌듯해지는 것 같다. 또, 병원에서도 자기 계발에 시간을 쏟을 수 있도록 선수 생활을 배려해주고 있어서 마음 편하게 임하고 있다.”

Q. 물리치료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무래도 평소에 생활 습관으로 인해 통증을 앓는 등의 문제가 생긴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항상 바르고 꼿꼿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바쁘더라도 일상 속에서 틈틈이 스트레칭해주거나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개선이 가능하니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우리는 하루에도 적지 않은 시간을 몸을 움직이며 보낸다. 신체 구조에 특정 문제가 생기면 이러한 기본적인 움직임을 취하는 부분에서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문제가 생긴다면 주저하지 말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평소에는 예방을 위해 습관 교정을 해줄 것을 권한다.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지킨다는 생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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