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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로 미래직업을 체험해보자

[환경일보] 코로나19로 축소된 각종 진로교육 행사와 직업체험의 기회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상에서 확대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 이하 ‘고용정보원’)은 미래 신직업 가상현실(VR) 체험 콘텐츠 2종을 제작해 워크넷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2017년부터 가상현실에서 미래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박람회, 진로 교육 행사 등에 제공해왔으며, 학교나 가정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워크넷에 게시하고 있다.




식용곤충요리사 체험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식용곤충요리사 체험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신규로 추가된 2종은 ‘식용곤충요리사’와 ‘기후변화전문가’이다.



식용곤충요리사는 식용곤충(벼메뚜기, 쌍별귀뚜라미, 갈색거저리 등)으로 먹을 수 있는 요리를 개발하고 음식을 만드는 직업이다.



해당 가상현실(VR) 콘텐츠에서는 식용곤충연구소 내 친환경 사육실에서 곤충을 채집해 영양정보를 확인하고, 레스토랑에서 피자와 햄버거를 선택해 요리해볼 수 있다.



기후변화전문가는 지구온난화 등의 문제로 발생하는 기후변화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일을 한다.



가상현실 속 체험환경은 남극에서 크레바스가 녹는 상황, 기후변화 조사를 위한 인공위성의 기기 결함 문제를 해결하는 상황을 설정해 콘텐츠의 흥미를 높였다.



체험자는 남극환경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문제를 생생하게 경험함과 동시에 기후조사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기후변화를 분석해 뉴스로 전달하는 직무를 체험한다.




기후변화전문가 체험 /자료제공=고용노동부
기후변화전문가 체험 /자료제공=고용노동부




두 직업은 고용정보원 연구진이 2015~2019년 연구한 신직업 중 현실에서 경험하기 힘든 직업을 중심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체험 대상 현장 설문조사, 진로교사 등 전문가 자문 의견 검토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식용곤충요리사 콘텐츠의 테스트에 참여한 중학생 A군은 “식용 곤충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고 가상현실에서 요리 활동은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기후변화전문가 콘텐츠의 테스트에 참여한 중학생 B군은 “시작하자마자 남극 크레바스가 무너져 몰입되었고 체험 종료까지 생동감이 넘쳤다. 또한 지구온난화에 대한 교훈도 얻었다”라고 의견을 남겼다.



신규 추가된 2종을 포함해 ▷웨어러블 로봇공학자 ▷해양드론전문가 ▷스마트도시기획자 ▷동물재활공학사 ▷스마트팜전문가 ▷나노로봇전문의 ▷VR게임개발자 ▷자율주행차개발자 등 총 10종의 미래직업을 워크넷에서 체험할 수 있다.



나영돈 원장은 “앞으로 교육환경은 학교 현장을 벗어나 온라인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진로 교육이나 체험의 영역도 온라인 및 가상현실 영역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매년 2종씩 새로운 VR 직업체험 콘텐츠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메타버스와 게임 콘텐츠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미래직업 가상현실 콘텐츠를 체험하면서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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