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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무측지 수박 신품종 농가 보급 나서

무측지 수박 기술이전 모습.(제공=충북농기원)
무측지 수박 기술이전 모습.(제공=충북농기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수박딸기연구소에서 육성한 우리나라 최초 무측지 수박 품종을 6월 말 농우바이오, 제농에스앤티, 파트너종묘에 기술이전으로 농가 보급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술이전 된 품종은 11년간 노력 끝에 올해 품종등록 된 우리나라의 최초 무측지 수박이다.

무측지 수박은 아들가지에서 손자가지가 발생하지 않아 순제거 작업이 필요 없어 수박 농사의 기술혁신이 기대되는 유망 품종이며, 순제거는 고령의 농업인이 제일 힘들어하는 작업으로 근골격계 질환 등 농부병의 주요 원인으로 꼽혀 왔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기술은 농업인에게 큰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기술이전 사항은 ‘순제로’, ‘순리스’ 품종의 모본(교배친)을 업체에 제공하는 방식의 계약으로 진행됐다.

향후 기술이전 된 무측지 종자는 육종 재료로 활용되어 소비자 기호성과 재배 안정성 등이 개선된 우수한 무측지 품종으로 거듭나게 될 예정이며 국내 수박 종자 산업을 이끄는 우수한 회사들이기에 그 결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수박딸기연구소 노솔지 연구사는 “무측지 수박의 시장 진입을 위한 원천기술이 충북에서부터 태동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농가 노동력 절감을 목표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수박 품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개발한 무측지 품종의 품질개선에 종자 업체와 협력하고, 충북대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분자마커를 활용해 충북에서 최초로 개발한 무측지 품종의 독자성이 희석되지 않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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