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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심 공방전 끝 덴마크-튀니지 0-0 무승부, 대회 첫 무득점 경기 [카타르월드컵]

헛심만 잔뜩 쓴 덴마크와 튀니지의 맞대결이었다.

덴마크와 튀니지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덴마크의 우세로 평가된 이번 경기는 예상과 달리 튀니지의 매서운 카운터 어택이 돋보였다. 물론 득점하지는 못했다. 덴마크도 후반 들어 적극 득점을 노렸지만 결국 무득점 침묵했다.



전반전은 조용했다. 초반은 튀니지, 중후반은 덴마크가 주도권을 쥐며 공세를 펼쳤다. 크게 위협적인 장면이 많지 않았다. 오히려 득점 기회는 점유율에서 밀린 튀니지가 더 많이 잡았을 정도. 덴마크 입장에선 힘이 빠지는 전반전이었다.

튀니지는 2번의 득점 기회를 얻었다. 22분경 이삼 제발리의 멋진 단독 돌파 이후 득점이 이어졌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이후 42분경에는 제발리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덴마크 골키퍼 캐스퍼 슈마이켈의 멋진 선방에 좌절했다.

덴마크는 전반전 무려 62%의 점유율을 기록했음에도 2번의 슈팅을 시도하는 데 그쳤다.

후반에도 두 팀의 경기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득점 기회를 쉽게 나오지 않았다. 서로 강한 압박을 가하니 전방까지 쉽사리 볼을 전하기 힘들었다.

덴마크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후반 24분경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완벽한 왼발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튀니지 골키퍼 아이멘 다흐멘의 멋진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헤딩 슈팅 역시 골포스트를 맞으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덴마크는 후반 추가 시간 예스페르 린스트룀의 회심의 슈팅마저 다흐멘에게 막혔다. 튀니지 수비의 핸들링 반칙 어필도 통하지 않으며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헛심 공방전 끝 덴마크와 튀니지는 서로 승패를 가르지 못했다. 이 대회 처음으로 무득점으로 마무리하는 경기가 되고 말았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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