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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소속사 갈등 속 '집사부' 녹화 진행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와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예정대로 ‘집사부일체2’ 녹화에 참여한다.

SBS 관계자는 23일 “‘집사부일체’는 시즌1 마무리 때 방송에서도 나왔지만, 시즌2는 예정된 계획대로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녹화 재개 날짜, 방송일은 추후 알려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첫 번째 시즌을 마친 ‘집사부일체’는 ‘사부’에게 배움을 얻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이승기,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이 ‘제자’로 참여했다. 이승기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집사부일체’를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이승기는 현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과 음원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을 통해 후크엔터에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는 취지의 내용 증명을 보냈다.

21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이승기가 지난 2004년 6월 데뷔한 이후 18년 간 27개의앨범, 137곡을 발표하며 가수로서 활동했지만,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로부터 음원 정산을 한 푼도 받지 못한 ‘노예계약’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는 21일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현재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어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내가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소속사와의 갈등 속에서 ‘집사부일체’는 물론, 이달 초부터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촬영 중 집중할 예정이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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