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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내줬지만…‘7.7vs6.3’ 노이어 압도, 곤다는 일본의 영웅이었다 [카타르월드컵]

일본 수문장은 승리의 또 다른 영웅이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E조 조별예선 1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2-1 승리를 챙겼다.

일본이 기적을 만들었다. 일본은 전반만 하더라도 독일에 전혀 힘을 내지 못했다. 볼 점유율에서 밀린 것은 물론이고 유효슈팅도 단 한 개도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수문장 곤다 슈이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를 귄도안이 넣었다.



일본의 경기는 후반부터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구보 다케후사 대신 도미야스 다케히로를 넣었다. 12분 나가토모 유토 대신 미토마 카오루, 마에다 다이젠 대신 아사노 타무마를 넣었다.

독일에 결정적인 순간을 내주면서 불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곤다의 선방과 빠른 패스를 통해 독일을 압도했다.

결국 일을 냈다. 교체로 들어온 도안 리츠가 30분에 동점골을 넣더니, 38분 아사노가 역전골을 넣으며 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독일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으나 이를 골키퍼 곤다가 잘 막아냈다.

결국 일본이 2-1 승리를 가져왔고, 경기장에 있는 팬들과 선수들은 열광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곤다에게 평점 7.66을 줬다. 곤다는 PK 하나를 내줬지만 이를 제외하면 나무랄 데 없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독일은 25개의 슈팅, 8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는데 한 골밖에 넣지 못했다. 특히 곤다는 후반 자말 무시알라의 슈팅을 연이어 막아냈다. 이날 8세이브를 기록, 2세이브를 기록한 노이어를 제압했다. 노이어는 6.34였다.

이날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는 7.9점의 귄도안이었지만, 곤다의 활약도 대단했던 하루였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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