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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최고 신문 “손흥민 나와도 벤탕쿠르 있다” [카타르월드컵]

한국 에이스 손흥민(30) 출전 가능 소식에 우루과이 유명 언론은 정신을 바짝 차릴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우리는 로드리고 벤탕쿠르(25)가 있다”며 받아쳤다.

세계랭킹 28위 한국과 14위 우루과이는 24일 오후 10시부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으로 맞붙는다.

우루과이 신문 ‘엘파이스’는 “주목하자. 손흥민이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마스크를 쓰고 나온다”며 긴장했지만, “벤탕쿠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동료 손흥민을 잘 알고 있다”며 독자를 안심시켰다.



‘엘파이스’는 1986년부터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주관하는 등 높은 축구 전문성을 인정받는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한국대표팀 감독은 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전 D-1 기자회견에서 “(사령탑으로서 기용 여부를) 아직 결정하진 않았지만, 손흥민은 뛸 수 있다”며 확인해줬다.

손흥민은 지난 4일 뼈가 네 군데 부러진 왼쪽 눈 주위를 안정시키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16일부터 안면보호 장비를 착용한 채 카타르월드컵 대비 현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벤탕쿠르는 “친구 손흥민한테 마스크를 쓰고라도 카타르월드컵에 나가겠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100%가 아닌 컨디션으로 우루과이를 상대하겠다면 우리가 이미 어디서 어떻게 플레이할지 알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벤탕쿠르는 중앙 미드필더 부문에서 세계 17위 가치로 평가된다. 손흥민과는 2021-22시즌부터 컵대회 포함 토트넘 35경기에서 2609분 동안 호흡을 맞췄다.

벤탕쿠르는 2021년 이후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나 오른쪽 윙백으로도 뛰었다. 왼쪽 날개와 센터포워드를 오가는 손흥민을 직접 마크하진 않겠지만 지역방어에서 견제하는 역할은 충분히 맡을 수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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