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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엠볼로 앞세워 카메룬 잡았다

‘알프스 사나이들’ 스위스가 ‘불굴의 사자’ 카메룬을 잡았다.

스위스는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G조 카메룬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스위스는 후반 3분 브렐 엠볼로의 선취점을 마지막까지 지켜내며 카메룬을 무너뜨렸다. 이로써 스위스는 3회 연속 16강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반면 카메룬은 2002년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승리를 노렸지만 첫 경기에서 웃지 못했다.



스위스의 전반 경기력은 답답했다. 점유율은 앞섰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카메룬이 더 많았다. 에릭 막심 추포-모팅에게 연달아 슈팅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얀 좀머의 선방으로 간신히 실점을 피했다.

전반 추가시간 마누엘 아칸지의 헤딩 슈팅이 유일한 득점 기회였을 정도로 스위스의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반전이 일어났다. 후반 3분 제르단 샤키리가 오른쪽 사이드에서 땅볼 크로스를 보냈고 엠볼로가 그대로 마무리하며 1-0으로 리드했다.

카메룬의 추격이 더욱 거세진 후반이지만 좀머의 선방이 이어졌다. 이후 카운터 어택에 나선 스위스도 루벤 바르가스와 엠볼로가 완벽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득점 없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카메룬의 동점골 의지는 강했다. 추포-모팅을 빼고 아부바카르를 투입하는 등 공격진을 강화했다. 하지만 좀머의 선방, 그리고 부정확한 슈팅에 좌절했다. 오히려 스위스가 그라니트 자카의 위협적인 슈팅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또 후반 추가 시간 하리스 세페로비치까지 득점 기회를 잡는 등 카메룬을 압박했다.

스위스는 카메룬의 마지막 추격 의지를 꺾으며 끝내 귀중한 첫 승을 기록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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