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 품은 투바투, ‘Sugar Rush Ride’로 보여줄 청량·섹시 [MK★컴백]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독기를 가득 품고 돌아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27일 오후 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을 발매했다.

‘이름의 장: TEMPTATION’은 눈앞의 자유와 유희라는 ‘유혹’에 맞닥뜨려 흔들리는 청춘을 담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 5집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 틀에 박히지 않은, 신선한 장르와 신선한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고심했다.

이들은 신보에 대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색깔이 많이 묻어나는 앨범이다.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새로운 퍼포먼스와 음악에 도전했다. 믿고 듣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Sugar Rush Ride’는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악마의 유혹에 빠져드는 소년의 모습을 담은 얼터너티브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타이틀곡을 통해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섹시미를 가득 담아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타이틀곡도 낯설고 이질적인 조합이 많다. ‘춘향가’ 한 대목을 차용하기도 하고 전통무용 스텝을 넣기도 했다”라며 “‘춘향가’의 한 대목을 차용 했는데, 한국 팬들이 보시기에는 본인들도 들어봤던 ‘전통적인 요소를 노래 했었네’라고 느껴질 것 같다. 외국 팬들은 ‘이게 뭐지?’ 하고 한 번 더 찾아보고 전통 이야기나 문화에 대해 한 번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서 굉장히 이로운 부분이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청량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노래라고 판단한 이들은 미묘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표정, 뉘앙스 등을 고민하고 연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사이 사이에 화자가 전환되는 구간이 있는데 유혹에 빠진 소년을 표현하면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하는 걸 해야만 했다. 때문에 표현력에 중점을 많이 뒀다. 퍼포먼스에도 강약 조절을 했다. 보컬적으로도 퍼포먼스를 생각하면서 불렀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가창은 물론 퍼포먼스 동작 하나, 하나에 유혹의 ‘대상’이 되는 동시에 스스로가 누군가를 유혹하는, 유혹의 ‘주체’가 되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무대 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대상과 주체를 오고 가는 만큼 표정에도 중점을 뒀다. 퍼포먼스는 물론 순간 순간 변화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표정도 ‘Sugar Rush Ride’ 무대의 관전 포인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 한해 많은 사람들에게 투바투가 어떤 그룹인지 확실하게 각인시켜드리고 싶다. 저희 무대를 보면서 ‘압도된다’ ‘독기 있어 보인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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