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감비아·한국축구 국가대표일정·중계시간은

남자 U-20 한국축구대표팀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남자 U-20 한국축구대표팀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남자 U-20 대표팀이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이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이스라엘과 2대 1로 역전패하며 승점 3(1승 2패)을 기록해, 조 3위로 밀렸다.

이에, 승점 4점을 기록중인 한국은 승점6점을 기록중인 감비아와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패해도 '조 3위 상위 4개 팀'에 포함될 수 있어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17년 한국 대회, 2019년 폴란드 대회까지 3회 연속 16강 진출을 이루게 됐다.
이강인(마요르카)이 대회 최우수 선수에 오른 2019년에는 준우승까지 거뒀다.

이번 대회는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감비아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을 벌인다.

남자 U-20 한국축구대표팀 김은중 감독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남자 U-20 한국축구대표팀 김은중 감독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감비아전을 앞둔 김은중 감독은 현지시간 27일 훈련에 앞서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따라 우리가 어떻게 준비할지 기다려봐야 한다. (16강 진출이) 조기에 확정됐을 경우에는 체력적으로 소진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인터뷰 이후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라 김 감독은 감비아전에서 선수단 변화를 통해 체력 안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남자 U-20 한국축구대표팀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남자 U-20 한국축구대표팀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이어 감비아의 전력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조직력이나 개인기 면에서 가장 잘 준비된 팀이다. 아프리카 팀 치고 조직력도 좋다. 그리고 모든 포지션에서 완벽할 정도로 선수들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팀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